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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날씨] 연휴 마지막 날, 흐리고 곳곳 비...낮 동안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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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구 앵커, 한연희 앵커

■ 출연 : 박희원 기상캐스터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의 하늘이 흐립니다.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막바지 귀경길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는 박희원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이 큰 데, 비 소식까지 있군요?

[캐스터]

어느덧 연휴 마지막 날에 접어들었는데, 날씨마저 흐립니다.

지금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있습니다.

귀경길에 우산 꼭 챙기시고요, 빗길 운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 지방에 5에서 30mm, 수도권과 영서, 경북 동해안에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시야 확보가 어렵지는 않겠지만, 빗길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차량 간 거리를 2배 정도 여유 두고 움직이시고요, 감속 운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이번 추석은 날씨가 좀 오락가락하는 것 같은데, 낮엔 또 덥다고요?

[캐스터]

가을이 무르익고 있지만 낮에는 여전히 여름이 남아 있는 기분입니다.

지금도 아침 공기는 서늘하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9.5도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24.1도에 머물면서 낮에도 덥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9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29도, 춘천은 27도까지 올라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야겠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귀경길, 운전 오래 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장거리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 어떤 게 있을까요?

[캐스터]

일단,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합니다.

잠시 졸음을 쫓고, 근육을 풀 수 있는 초 간단 스트레칭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어깨를 펴는 스트레칭인데요, 양팔을 어깨 뒤로 벌려 W 모양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10초간 유지하면서 여러 차례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목인데요, 한 손을 반대편 귀 쪽으로 둔 뒤에 천천히 당겨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정체되는 차 안에서도 간편하게 해보실 수 있으니까요, 틈틈이 근육 피로도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스트레칭 외에도 졸음 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1~2시간에 한번 씩 휴게소나 졸음 쉼터를 들려서 휴식을 취해주시고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멀미약, 감기약과 같은 약 복용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면 다시 일상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 날씨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월요일, 중부 지방은 맑고요, 남부 지방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북과 경남 지방은 아침까지, 전남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하늘이 맑게 개면서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파란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서늘하고,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늦더위의 기세도 꺾일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희원 기상캐스터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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