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2020 총선' 울산 최대 격전지 울주군…후보군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국회의원 배지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내년 울산지역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주군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은 자천타천 13명에 이른다.

내년 울주군 총선은 현역 4선 의원인 무소속 강길부 의원을 필두로 여·야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 각 정당의 공천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울주군 삼남면 출신인 김영문 관세청장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 청장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구광렬 전 울산대 교수를 비롯해 김태남 전 울주군지역위원장, 송규봉 전 민주평통울주군협의회장, 오상택 전 이인영 의원 정책보좌관, 이종남 중앙당 체육특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출마 예정자들은 앞서 10일 울산시의회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혀 전략공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울주군지역위원장을 이선호 울주군수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하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울산지방경찰청장 출신인 서범수 울주지역위원장과 장능인 중앙당 상근대변인, 신장열 전 울주군수도 경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상환 지역위원장이 채비를 마쳤고, 민중당 최한석 지역위원장, 정의당 안병철 지역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울주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서 보수색이 짙은 농촌지역과 젊은 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한 지역구에 있어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minjum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