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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북구 치매안심센터 시범운영 마치고 16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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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북구 치매안심센터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소한다.

광주 북구는 치매안심센터 보금자리를 새롭게 마련, 오는 1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한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국가 치매 책임제' 시행에 따라 2017년 12월부터 보건소에서 임시운영해 왔다.

북구는 동림동에 위치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리모델링해 검진실, 교육·상담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1천300㎡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보금자리를 마련해 2일부터 시범운영을 했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의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고 치매 환자 약제비 지원, 보호 물품·배회 인식표 제공 등 치매 환자 지원사업을 한다.

센터장을 포함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5명의 전문 인력이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구는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북구 보건소,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두암보건지소 등을 권역별 센터로 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15일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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