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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순천서 기초 지자체 최초 '균형발전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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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

전시·정책·참여박람회+지역특화 프로그램

뉴스1

2019균형발전박람회 포스터.(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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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국내 최대 정책 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순천'행사가 25일부터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대형 전시장을 갖춘 광역지자체에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까지 확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순천에서 개최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다양한 지역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와 지역혁신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가을정원 페스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사례를 통해 균형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전시박람회'와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인 '정책박람회', 지역에서 혁신을 실현하고 있는 혁신가들의 '국민참여 박람회', 박람회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박람회는 혁신적 포용성장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 및 9대 핵심과제,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를 목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실내외(다목적홀, 로비 등)에서 개최된다.

정책박람회는 26일부터 이틀간 생태문화교육원 회의실과 공연장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중간 점검, 향후과제에 대한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국민참여 박람회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혁신활동가 참여를 통해 지역 중심의 자발적, 포용적 균형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생태문화교육원, 정원지원센터,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25일과 26일에는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축하공연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2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협연 피아노 임동혁) 공연이, 26일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 공연이 진행된다.

또 25일부터 10월2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태국정원, 참여정원 구역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박람회보다 조금 일찍 12일부터 시작한 가을정원 페스타는 국가정원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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