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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남도,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 1.0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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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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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지역개발채권 발행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1.05%로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채권 유통금리가 발행금리에 근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지역개발채권 유통금리가 하락할 경우, 액면가 대비 채권가격 상승으로 채권 즉시 매도 시 은행의 채권 매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매입하는 채권이다.

전남도는 1979년부터 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한 지역개발기금을 상·하수도, 도로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도민 복리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개발기금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했다"며 "채권 발행금리 인하로 이자 지출이 줄면 지역개발기금이 늘어나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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