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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시민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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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자원봉사자 150여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월 25~27일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지원 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5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부산시 거주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부산시 거주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정상회의가 아세안 회원국의 정상과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을 고려해 한국어가 가능한 부산지역 아세안 회원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구성원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대학생과 유학생은 각 대학교, 일반인 지원자는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의전지원, 수송·차량지원, 의료 지원, 질서 유지, 숙소 안내, 문화·관광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2011년 시작된 한-메콩 외교장회의가 정상회의로 격상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열린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발전, 한·아세안 관계의 향후 30년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봉사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함께 이끌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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