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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카뱅 "내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34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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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카카오뱅크



[스포츠서울 문지현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신용조회 서비스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지난 10일 기준 344만4000명(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8일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뒤 8개월만에 누적 300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고객이 자신의 세부적인 신용점수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29.8%, 40대 23.4% 등의 순서다. 성별은 남성 이용자 비중이 58%로 여성 42%에 비해 더 높았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하는 비율은 미 이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고객이 직장변동,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 수록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하거나 연체를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un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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