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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CJ제일제당, 한국 식품업계 최초 'DJSI 아-태 지수' 5년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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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아-태 지수에 등재

뉴스1

CJ제일제당-DJSI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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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에선 처음으로 5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체들 가운데 아-태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받은 셈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6개 항목 116개 세부과제의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성 제고를 위해 여성 인력을 확대 양성한 점,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정책을 강화한 점, 모범행동 강령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제고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과 안전' 등 공유가치창출(CSV) 핵심 공유 가치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등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에 걸친 교육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포장재 사용량 감축과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등 환경 정책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또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물론 앞으로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세부 로드맵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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