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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지하철 성범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2호선·고속터미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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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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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서울 내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이 곳은 지하철 2호선과 고속터미널역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지하철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의 성범죄(6999건) 중 29.6%인 2069건이 2호선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로 성범죄가 많이 일어난 지하철 노선은 9호선(1479건·21.1%)으로 뒤이어 1호선(848건·12.1%), 4호선(756건·10.8%), 7호선(590건·8.4%), 3호선(407건·5.8%), 5호선(288건·4.1%), 6호선(163건·2.3%), 8호선(41건·0.6%) 순이었다.

지하철역별로는 올해(1∼7월) 기준 고속터미널역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56건)가 일어났다. 고속터미널역은 3·7·9호선 환승역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성범죄 발생 1위였다.

뒤이어 노량진역(24건, 1·9호선), 여의도역(23건, 5·9호선)이 성범죄 발생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사당역(21건, 2·4호선), 서울역(20건, 1·4호선), 강남역(19건, 2호선·신분당선), 동작역(18건, 4·9호선), 신도림역(17건, 1·2호선)이 뒤를 이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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