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위안부 할머니 위한 '아리랑, 오래 전 그때로' 재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금연주자 윤주희 기획 음악극

한예리·선우정아 게스트 참여

2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이데일리

음악극 ‘아리랑, 오래 전 그때로’의 한 장면(사진=프로덕션 고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아리랑, 오래 전 그때로’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 오른다.

‘아리랑, 오래 전 그때로’는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국악을 그려내는 해금 연주자 겸 작곡가 윤주희가 ‘윤주희 소우주앙상블’과 함께 음악·영상·무용 등 각 분야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2012년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라는 제목으로 초연했다. 이후 5번의 재공연을 거치며 음악과 영상을 다듬으며 작품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사업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우수공연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선보이게 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하나인 ‘아리랑’을 주제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위안부로 불리게 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는다. 윤주희가 직접 기획·제작·작곡·편곡·연주를 도맡는다. 그동안 함께 작업해온 선우정아·한예리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