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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文대통령, 부산 '아세안문화원' 방문..."한-아세안정상회의 관심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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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맞아 부산 방문...14일 문화원 찾아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달 여 앞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9.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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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호 교류의 상징적 장소인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찾아 곳곳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상호 교류하는 센터로서 지난 2017년 개원했다.

이날 방문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 달여 앞두고 이뤄졌다.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동반성장의 이정표가 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국민들과 함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필리핀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해 "지난 9월에는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부산에 '아세안문화원'이 문을 열었다"며 "아세안문화원은 양측 국민들 간 쌍방향적 문화·인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도 지난달 27일 태국, 미얀마, 라오스 유학생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한-아세안 간의 우정과 교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청와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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