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자사 패션브랜드 'J BY'가 16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 패션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모델이 ‘J BY’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현대홈쇼핑 제공

뉴욕 코트리쇼는 미국 최대 규모 패션 박람회로 국내 홈쇼핑 패션 브랜드가 뉴욕 코트리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박람회에서 100% 린넨(마) 소재로 만든 봄·여름 시즌 상품 80여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 9월 현대홈쇼핑이 선보인 ‘J BY’는 브랜드 출시 3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 판매수량 기준으로 현대홈쇼핑 내 1위를 기록한 패션 브랜드가 됐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1년 전부터 뉴욕 코트리쇼 참가를 준비해왔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로 'J BY'를 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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