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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오늘)…기상청 "비 오는 곳 있어 귀경길 운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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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울에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지난 12일 오후 중구 시청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과 쓰지 않은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귀경길 운전에 조심해야겠다.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 및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후 9시부터 자정쯤에 가끔 비가 오겠다”며 ”서울·경기와 충청, 전라, 경남 서부 내륙은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오후 9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충청, 전라, 경남 서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 경북북부 동해안 등지에서 5~20㎜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23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 수준(아침 14~20도, 낮 24~27도)을 웃도는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이날 강원 영동은 강수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경기 수원 21도, 강원 춘천 20도, 강원 강릉 20도, 충북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북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다.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다만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1.5~3m로 높게 이는 곳도 있겠다.

또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전언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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