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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추석 지난 가을맞이…따뜻한 숙면 '온수매트'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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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귀뚜라미 '2020년형 온돌 온수매트'(왼쪽), 경동나비엔 '더 케어 온수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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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석 명절 연휴가 지나가고 가을맞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따뜻하고 포근한 숙면을 위한 보일러업계의 신기술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귀뚜라미가 출시한 '2020년형 온돌 온수매트'는 순환수 직접 가열 특허기술과 초슬림 매트로 완성한 신제품이다.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신속하게 가열하는 '탱크 분리형 순환수 직접 가열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설정온도 도달시간(37도 기준)을 크게 단축하고 소비전력도 줄였다.


스마트 전자 제어 방식의 분리난방 기술을 활용했다. 매트 좌우 온도를 최저 25도에서 최고 50도까지 1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한다. 고주파 특수 압착 기술로 1mm 두께를 실현했다. 온수매트에 온수 순환 호스를 삽입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매트 원단에 촘촘하게 새겨진 바둑판 형태의 물길을 이용해 매트 구석구석으로 온수를 빠르고 고르게 전달한다.


온수 순환 호스에 의한 배김 현상이 없고, 매트 두께가 얇아 열 전달력이 우수하며 접었을 때 부피와 무게가 적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비자 편의 및 안전 기능도 추가했다. ▲온열찜질 효과를 구현하는 찜질 모드 ▲취침 시 디스플레이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자동 밝기조절 모드 ▲설정시간 이후 작동을 자동 종료해 주는 예약기능 ▲어린이 보호용 버튼 잠금 차일드락 기능 ▲온수보일러가 넘어지면 전원을 차단해 안전을 확보하는 전도 안전장치 ▲과전류ㆍ과열 차단 장치 등을 갖췄다.


경동나비엔도 지난 2일 온수매트 '더 케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2015년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의 최신형 모델이다. 탱크 내부에 전극 모듈을 설치해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살균 처리하는 '셀프 이온 케어'를 적용했다. 전기 분해 살균수로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까지 깨끗하게 관리한다.


생활 환경에 따라 난방을 스스로 제어할 수도 있다. '오토 히팅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대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 온도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나비엔 메이트의 장점인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mm 초슬림 매트 등을 그대로 적용했다. 또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엠보 터치 디스플레이'로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제품 커버부는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하고, 형광 표백이나 염색 처리를 하지 않은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수매트에 새로운 편의 기능을 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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