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수확열매 복지기관 기증
은행나무 은행채취 현장 (부산시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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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자연 낙과돼 보도와 차도 등에 악취 유발은 물론 미관을 저해하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역 내 전체 가로수 16만4000그루 중에 은행나무는 3만5000그루로,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9000그루다.
시는 자치구·군별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반을 운영해 이달 중순부터 10월 초순경까지 주요 간선대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 상가 앞 등에서 우선적으로 채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은행나무 열매를 효과적으로 털 수 있는 진동수확기를 지난해에 비해 3대 더 확보함에 따라 작업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확된 열매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 검사를 거쳐 적합하다고 판정된 수확물에 한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검사를 통과한 은행나무 열매 약 2300kg을 경로당 등 복지기관에 기증한 바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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