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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전자, 8K OLED TV로 북미 공략..美전시회서 최고 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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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5일 간 미국 덴버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CEDIA 엑스포 2019'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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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0일~1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19에서 8K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나노셀 TV를 집중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전문매체인 'CEPro'로부터 홈씨어터·멀티룸 AV(플랫패널 TV/울트라 HD)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가 만든 8K TV 제품은 해상도 관련해 화소 수, 화질선명도 등 국제표준을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기준치인 50%를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도가 월등히 높다.

이 제품은 기존 8K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달리 3300만 개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완벽한 검정을 표현하는 등 더 섬세한 색 표현도 가능하다.

게다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도 탑재돼 있어 원본 영상의 화질을 스스로 분석해 어떤 영상을 보더라도 높은 화질을 구현한다. 8K보다 화질이 낮은 2K, 4K 해상도 영상을 입력할 경우 8K에 가까운 수준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제품에 설치 돼 있는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 포트 등을 통해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과 오디오를 구현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독자 인공지능 서비스 '씽큐 플랫폼'을 비롯해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애플 에어플레이2 및 홈킷 등을 탑재해서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 혁신적인 디자인 등으로 세계 최고 TV로 자리매김했다"며 "LG전자는 리얼 8K 올레드 TV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진정한 8K 해상도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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