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국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민생을 돌볼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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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어 “패스트트랙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며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 할 것이 아니라 정치개혁, 사법개혁을 마땅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은 당장 조국 법무부장관 수사에서 검찰발 피의사실유포 등이 쏟아지는 의혹을 바라보며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의 정치로의 복귀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박아 명령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에 대한 희망고문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전했다. 그는 “국민들이 노동자에 대한, 특히 공공기관 비정규직에 대한 희망고문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며 “국제노동기구(ILO) 비준과 노동 3권의 완전한 실현을 요구했다. 조국 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공정질서를 교란하고 불법과 탈법을 자행한 기업에 대해 똑같이 엄격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 개선 요구 목소리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정상회담, UN연설이 한반도 비핵화 여정이 다시 시작하는 중대 변곡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남북관계를 우리 스스로 한걸음 더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끝으로 “국민은 일하는 국회에 대한 중엄한 명령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패스트트랙 진통을 넘어 비쟁점 법안과 정책, 예산을 정쟁과 연계하지 않고 싸울 때 싸우더라도 일할 때 일하는 국회가 돼라고 꾸짖는다. 국정감사 기간을 포함해 모든 정기국회 기간에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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