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민간과 함께하는 복지 발굴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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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공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춘(春)1000인 가가(家家)호호 희망지킴이, 시민복지 안전단을 통해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1만8천589건 17억3천만원에 이어 2018년 2만5천453건 22억9천300만원, 2019년 7월 말 기준 1만3천여건 10억3천7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2017년부터 25개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업 지원·관리와 통합사례관리, 지역보호체계 운영을 맡고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 12월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지역특화사업, 홀몸 취약계층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春1000인 家家호호 희망지킴이는 28개 기관과 단체 회원 1천9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기 가정을 공적, 민간 자원과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복지 안전단은 올해 3월부터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 중이다.

춘천시는 민간 자원과 연계한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복지 안전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사각지대 발굴 기여도에 따라 유공자 포상과 보상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발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정기적인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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