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로 유학을 떠난 초등학생은 총 4천 3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 801명이 늘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유학 초등학생이 2013년부터 감소세가 계속되며 지난해 722명, 올해 803명으로 기록된 반면, 캐나다 유학 초등학생은 지난해 1천 134명에서 올해 1천 201명으로 늘면서 캐나다가 2년 연속으로 미국을 제치고 초등학생 유학 최선호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중학생의 경우 전체 유학자 2천 893명 중 미국이 7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유학 역시 전체 1천 785명 중 605명이 미국으로 떠나는 등 중·고생 해외유학에서는 여전히 미국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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