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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경산시, 스포츠 인프라 구축…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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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스키 청소년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6일 경산시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시작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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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스포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스키(알파인) 청소년 대표팀(지도자 2명·선수 15명)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19박 20일간 하계 합숙훈련을 위해 경산을 방문해 기본 체력 강화 및 기초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청 육상팀을 비롯한 4팀 40여명의 선수들이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경북체육고, 영남대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산에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럭비구장, 궁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기온이 따뜻하고 주변 대도시와 연계 도로망이 잘 정비된 것도 선수들의 동계 훈련지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운동장은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400m, 8 레인 육상 트랙이 잘 갖춰져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경산실내체육관은 기후 조건과 상관없이 실내에서 경기와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사계절 냉·난방 사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훈련장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웨이트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시설관리로 경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이 만족한 훈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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