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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울산 중구, 공유경제 주민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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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중구청.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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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는 공유경제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29일 동안 '공유경제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 소유를 기본개념으로 하는 전통 경제와 대비되는 공유경제는 집이나 자동차 등 공간, 물건은 물론 지식과 재능, 경험 등 여러 분야의 자원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합리적 소비, 새로운 가치 창출을 구현하는 신개념 경제를 일컫는다.

공모 주제는 '공유도시 중구'에 제안하는 공유경제 아이디어로 자원을 활용해 사회, 경제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공공 및 민간 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또 중구의 특성을 활용해 공유경제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으로 현재 중구가 운영 중인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개인 또는 팀별로 공모신청서 및 제안상세 설명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구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중구는 10월 중으로 접수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소관 부서의 실시 가능성과 적법성을 확인한 뒤 공유경제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구는 공모 아이디어 가운데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심사한 뒤 최우수 1편(80만원), 우수 2편(각 30만원), 장려 3편(각 20만원) 총 6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11월쯤 채택한 뒤 이를 2020년 공유경제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소비경향의 변화에 부응하는 중구형 공유경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구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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