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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홍콩 시민 오늘 행진 강행...경찰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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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경찰의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후 집회와 행진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수천 명의 시민들이 홍콩 도심의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서 '센트럴 차터로드' 방향으로 조금 전부터 행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민들은 행진 출발 지점에서 2km 정도 떨어진 '센트럴 차터로드' 방향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행진 경로는 경찰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행진을 주최했던 홍콩 시민단체 '민간인권전선'이 경찰의 불허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시민과 대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사가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4일 홍콩 정부가 송환법의 완전 철회를 공식 선언한 이후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전 주말 집회에서처럼 행진이 마무리되는 저녁 시간에 젊은 층 시위대와 경찰이 물리적 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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