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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대구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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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구대학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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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대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문교육 연구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추진한다.

15일 대구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인문사회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순수 학문을 진흥시키고 인문사회 연구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모했으며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교육연계형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유형인 교육연계형은 대학혁신 지원 방안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학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교육 관련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 최대 6년간 12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의 인문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인문교육 연구의 전문화 및 특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 연구소는 ‘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을 주제로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기반의 인문학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성(Locality), 이동성(Mobility), 확장성(Scalability)의 앞 글자를 딴 LMS-ACE 교육과정은 지역에 기반을 두면서도 역동성과 확장성을 가진 교육 모델로 ‘철길’을 따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인문학을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연구소는 인문지식확산 활동의 거점이자 인문지식공유 허브인 인문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인문학, 트랜스-로컬 시네마 포럼 운영, 인문과학총서 발간 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성과 및 교육 자산 등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규환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장은 “연구소가 대학 혁신과 변화의 구심점이자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인문학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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