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에 대한 특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달 28일 게시된 뒤 이날 오후 기준 32만 4153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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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과 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야권정치인의 실세인 만큼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려면, 야당이 그토록 강조하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서는 현 정권의 하에 있는 검찰보다 나경원 의원이 좋아하는 특검을 설치하여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도 바라마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특검수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청원이 한 달 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이 청원은 이달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기간을 상당히 남겨 둔 상황에서 20만명을 훌쩍 넘는 국민의 동의를 받았다. 때문에 청와대가 나 원내대표 특검 관련 청원에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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