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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300인 미만 중소기업, 주52시간제 연기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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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한 주52시간 근무제의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지난 12일 추석연휴를 맞아 비공개로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소재 수출중소기업을 방문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 근무제 적용 관련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주52시간 적용에 대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주52시간제가 도입되는 50~299인 기업을 위한 대비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응 방안으로는 시행시기 연기, 계도기간 부여, 단계적 시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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