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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국, 대권주자 3위 `껑충`…칸타코리아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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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국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나와 외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3위(지지율 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달 전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조 장관이 6위(4.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상승세다. 선호도 1위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지율이 1.2%포인트, 2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4.0%포인트 상승했다.

SBS 의뢰로 칸타코리아가 지난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일 당장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선생님께서는 다음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이낙연 15.9% △황교안 14.4% △조국 7.0% △유승민 5.3% △이재명 5.0% △박원순 4.5% △홍준표 4.3% △안철수 3.7% △나경원 3.0% △김부겸 2.1% 순으로 답했다. 조 장관은 국회 기자간담회(2일), 인사청문회(6일), 장관 임명(9일) 등 과정을 통해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고 사법 개혁 의지를 밝히면서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은 전국 성인 남녀(8월 1006명, 9월 1026명)를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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