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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연휴 마지막 날..."다시 힘내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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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공항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또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로 끝나가는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에 그친 짧은 추석 연휴였지만, 가족과 함께한 여운은 길었습니다.

[권용남 / 서울 마장동 : 취업하고 처음으로 내려가서 부모님도 찾아뵀는데, 짧았지만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 봬서 기분 너무 좋았고….]

[여윤정 / 서울 목동 :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겁고 행복해요. 그리고 반찬도 싸주시고, 엄마는 하나라도 더 싸주시려고 하잖아요.]

이국땅에 있는 할머니를 처음 만나고 온 아이들이나

[박선양 /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 할머니 봐서 기분 좋았고, 잘 지내고 계신 거 같아서 마음이 놓였어요.]

결혼 27년 만에 명절 스트레스 대신 '해외' 여행을 선물 받은 며느리는 지난 시간이 꿈만 같습니다.

[손순이 /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 (추석이면) 매번 똑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곤 했는데…. 좋은 구경 많이 하고 갔다 오니깐 신랑과 시어머니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연휴를 뒤로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김범준 / 서울 안암동 : 가족들 오랜만에 봐서 좋았는데 연휴가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깐 많이 아쉬운 거 같아요.]

마지막 휴일을 장식한 화창한 날씨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이동현 / 서울 구의동 : 집에만 있으면 애들 너무 심심해할 거 같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한강으로 나와봤습니다.]

저마다의 추억을 새기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에 여념 없는 하루였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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