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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영선 장관 추석연휴 구로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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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명절 대목 즐거움 느꼈다"
장관 임명 후 재방문 약속지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구로구 일대 시장을 찾았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2일 자신의 지역구 소재인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지난 3월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이 곳에 들러 지역 상인들과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박 장관은 "장관이 되고 나서도 꼭 한 번 들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 박 장관은 추석을 맞아 시장 내 점포 여러 곳에서 장을 보면서 오랜만에 상인들과 안부 인사를 나눴다.

박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말 사람이 많았다. '발 디딜 틈 없이 라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구나'라고 생각될 만큼"이라며 "모두들 너무 반가워 해주셨다. 추석 빔 사러 나온 세쌍둥이 부모님도 만나 사진도 찰칵(찍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사람 냄새 나는 동네. 시장 상인들의 표정에서 명절 대목의 즐거움이 느껴졌다"면서 "'모두 힘들지만 이겨내고 있다'고, '잘할 수 있다'고, 또 '잘해달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힘을 주셨다. 추석 잘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일에도 김학도 차관과 함께 대전 중리시장과 문창시장을 찾은 바 있다. 박 장관과 김 차관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하고 "좋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의 애로와 건의를 청취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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