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PE는 지난 10일 KREDO 설립과 함께 1차로 300억원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이지스PE에 따르면 순수 국내 자본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단계에 투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은 KREDO가 처음이다. KREDO는 이지스PE가 태양광·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직접 투자·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ABL글로벌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가 KREDO 300억원 대출에 참여했다. IB 업계에 따르면 ABL글로벌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는 현대건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건설회사와 금융사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금융 분야까지 염두에 둔 사업 개발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자받은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단계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지스PE는 KREDO를 향후 3년 이내에 투자 규모 1000억원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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