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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16일 날씨] 청정한 가을 '미세먼지도 좋음'…남부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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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9도…평년보다 2도 높아

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을 찾은 시민들이 푸른하늘을 벗 삼아 산책을 하고 있다. 2019.9.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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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추석 연휴 뒤 첫 월요일인 16일에는 전국이 맑고 가끔 구름이 낀 가운데 아침 사이 남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16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동풍 수렴대가 형성돼 오전 9시까지 전라 내륙과 전남 남해안, 경남 서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1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최대 2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7도 Δ강릉 17도 Δ대전 20도 Δ대구 19도 Δ부산 21도 Δ전주 21도 Δ광주 22도 Δ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8도 Δ춘천 28도 Δ강릉 25도 Δ대전 28도 Δ대구 28도 Δ부산 27도 Δ전주 29도 Δ광주 28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여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오후부터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7~2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9~25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13~29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11~25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16~29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9~2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7~28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19~28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9~2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0~28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19~27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22~27도, 최고강수확률 20%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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