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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하나금투, 독일 최대 오피스빌딩 인수전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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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독일 오피스빌딩 인수전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15일 최근 글로벌 PEF(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매물로 내놓은 독일 '더스퀘어' 인수전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유럽계 운용사와 공동으로 더스퀘어 투자·주간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이번 인수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독일 최대 쇼핑몰로 알려진 더스퀘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고속철도 역사에 지어진 복합상업시설로 1조3000억원대 가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투자와 블랙스톤 사이의 본 계약은 이르면 내달 체결될 예정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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