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5조 LNG 플랜트’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우건설이 5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액화천연가스) 설비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15일 나이지리아 일간지 펀치(Punch) 보도에 따르면 발주처인 ‘나이지리아 LNG’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SCD JV 컨소시엄을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Train 7)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이에 컨소시엄은 ‘나이지리아 LNG’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LOI는 최종 계약을 맺기 전에 당사자들이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최종적인 결정은 다음달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SCD JV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다른 LNG사업에서 협력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사이펨과 일본 치요다가 속해 있다. 전체 사업비는 약 43억 달러(한화 5조원)로, 대우건설 몫은 10억달러(1조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