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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원불교 전타원 윤성규 원정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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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수 90세로 열반…16일 발인

뉴스1

원불교 전타원(專陀圓) 윤성규 원정사.(원불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원불교 전타원(專陀圓) 윤성규 원정사가 13일 열반했다. 세수 90세, 법랍 72년.

고인은 1930년 7월25일 전북 정읍군에서 3남매 중 장녀로 출생해 19세에 아산 김인용 종사(1922~2015)와 결혼하고 원불교에 입교했다.

정토회 주무를 시작으로 이리교구 초대 봉공회 회장을 역임했고 정토회 교도회장, 정토회 고문 등으로 봉직했다.

원불교에 따르면 고인은 주경야독으로 화해교당에서 교리와 한문을 공부했고 농사, 하숙집 운영, 과일 장사, 옷감 장사, 양돈 등 힘겨운 일을 하면서도 늘 사명감으로 희열에 찬 삶을 살았다.

원기 64년 전타원이라는 법호를 받고 73년 '정식법강항마위', 동년 '대호법' 수훈하고 91년에는 '정식출가위'에 승급하고 '종사' 법훈을 수훈했다.

자녀(2남4녀)들은 재가 교도로서 각 교당 주인으로, 수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원광대병원장례식장(천도)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30분으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063)855-1734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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