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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울대 총학생회, 조국 장관 사퇴 촛불집회 안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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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총학 차원 입장 정리 발표 예정

이투데이

행진하는 3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차 서울대인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2019.9.9 kane@yna.co.kr/2019-09-09 19:51:24/Media Only<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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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가 학생회 차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오후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할 때,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총학 주최 촛불집회를 추가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지난달부터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학내 촛불집회가 3차례 열렸다. 첫 집회는 개인 단위 학생들이 열었지만, 이후 열린 두차례 집회는 총학이 주최했다.

서울대 총학은 "다른 대학과 연대를 통한 대중행동 개최 여부는 타 대학과 연락을 취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16일 조 장관에 관한 총학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연세대 학생들은 16일 신촌캠퍼스에서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19일로 미루고, 총학생회의 집회 개최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세 차례 연 바 있다.

[이투데이/노은희 기자(selly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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