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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고향의 情 한 아름 담아 가세요... 울릉새마을 부녀회 귀성객 환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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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귀성객 환송행사를 마친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김병수 울릉군수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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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추석 연휴 셋째날인 지난 14일 경북 울릉군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고향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떠날 채비가 한창인 귀성객과 이들을 환송하는 섬 주민들 간에 화기애애함이 넘쳐났다.

울릉군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추영자)는 이날 오후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과 관광객들을 위한 환송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울릉도 독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 됐다.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버거운 명절 음식준비로 쌓인 피곤함도 잊은 채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울릉도에서 재배한 블루베리 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울릉의 인심을 베풀었다.

귀성객 배웅 인사에 나선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 최강절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등도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내년 추석에도 건강하게 울릉도를 찾아 줄 것을 권유하며 울릉도 독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추영자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장은 “오늘의 작은 봉사가 명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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