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앞두고 각별한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필리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대화 상대국 중 최초로 부산에 아세안문화원이 문을 열었다"며 "아세안문화원은 양측 국민들 간 쌍방향적 문화·인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3국 순방에 앞서 지난달 27일 3국 유학생들을 아세안문화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정은 초청 여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 간 대화 재개 조짐이 보이는 만큼 향후 관계 진전 등을 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부산에서 4박 5일간 추석 연휴를 보낸 뒤 15일 낮 12시쯤 청와대 관저로 복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양산에서 추석 연휴 기간을 온전히 가족들과 보낸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민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