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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롯데마트,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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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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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마트가 옥수수 전분을 활용, 100%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제품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포장재는 롯데마트가 약 3개월 간 충남도청, 만인산 농협과 협의해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포장재(PLA)로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충남도청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상생 협력을 결정했다. 그 후 이어진 매장 순회 중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으로, 이달 1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남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생분해성 포장재’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현재 생분해성 포장재는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친화적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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