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4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지난 15일 하루 동안 57만 130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67만 987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하자마자 1위에 오른 '타짜: 원 아이드 잭'을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제치더니 그 자리를 4일째 지켜내 눈길을 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뒤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이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이날 하루 동안 24만 5258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68만 2819명을 달성하며 2위를 고수했다.

뿐만 아니라 코미디 마스터 차승원과 '럭키' 이계벽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이날 하루 동안 15만 109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88만 4532명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이날 하루 동안 4만 7170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50만 3101명을 달성하며 4위에 안착했다. 여기에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신선도 100%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는 일일 관객수 2만 668명, 누적 관객수 938만 7113명을 세우며 5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연휴(12~15일)에만 241만 465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추석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연휴 혜택을 받지 않고도 계속해서 흥행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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