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 9%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아이폰 신모델향 트리플카메라 생산을 시작해 광학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폰 신모델들의 하반기 출하량은 지난 2017년 하반기 7800만대를 고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5660만대로 하락했었다"면서 "2019년 하반기는 5900만대로 사실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세트업체의 재고관리가 타이트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가 업사이드가 제한적이지만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하락해 있어 다운사이드 리스크 역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적자사업부 사업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9만4000원 부근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hwahw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