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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메리츠종금證 "LG이노텍, 주가 박스권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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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당분간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 9%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아이폰 신모델향 트리플카메라 생산을 시작해 광학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폰 신모델들의 하반기 출하량은 지난 2017년 하반기 7800만대를 고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5660만대로 하락했었다"면서 "2019년 하반기는 5900만대로 사실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세트업체의 재고관리가 타이트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가 업사이드가 제한적이지만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하락해 있어 다운사이드 리스크 역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적자사업부 사업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9만4000원 부근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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