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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중 '내년 양국 어선규모·불법조업 개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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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Z 내 입어 척수, 어획할당량 등 논의
중국어선 불법 조업 개선 방안도 다뤄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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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2020년도 양국 어선 입어규모 등 논의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국장급 준비회담’을 개최한다거 16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해양수산부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양경찰청,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 리우신종(?新中)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국장급 준비회담에서는 내년도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입어 척수와 어획할당량, 입어절차 등을 논의한다. 최근 양국어선의 조업상황과 합의내용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포함해 어업협정 대상수역 내의 해양생물자원현황을 공동으로 조사하고, 수산자원 공동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중 양국은 이번 준비회담에서 각 의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오는 11월경 개최 예정인 2차 국장급 준비회담 및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본 회담에서 협의내용을 조율한 후, 주요 의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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