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올해 3~5월에 판매한 DLF의 만기가 19일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연이어 이어집니다.
우리은행 DLF는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한 사모펀드인데, 만기 때 독일 국채 금리가 일정 구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4% 내외의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만기가 19일인 DLF 규모는 13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24일과 26일 각각 240억 원, 다음 달에는 303억 원, 11월에는 559억 원 규모입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독일 국채 금리가 반등해 예상 손실액은 이전보다 줄었지만, 이 상품에 투자한 모든 고객이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손실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인데, 지금 금리 수준으로 각 상품이 만기를 맞으면 손실률은 40% 내외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DLF 규모는 모두 1천699억 원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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