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4.1로 7월의 137.8보다 3.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국토연구원은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방침이 발표된 뒤 부동산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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