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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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30일까지 ‘2019년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 경력자 중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연수 인원은 50명이며 이를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선발한다.

연수기간은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 30시간이다. 연수를 수료(80% 이상 수강)하면 오는 11월15일로 예정된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희망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연수는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이뤄지며 금융지식, 교안작성, 강의기법, 모의강의, 강사윤리 등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금감원은 11월15일과 21일 전문강사 인증 심사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실시했거나 2년 이내 금감원의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했다면 참여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필기시험(40점)과 강의평가(60점)로 구성됐다. 합산점수가 80점 이상이면 강사로 인증받을 수 있다. 결과는 12월6일 발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강사는 금융회사 등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원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면서 “선정된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며 인증기간은 3년”이라고 설명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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