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미얀마 봉사단이 학교급수대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있다. 2019.09.16.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7~24일 8일간 캄보디아의 물 부족 지역인 푸삿주(州) 마을 4곳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공사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과 강동 경희대병원 의료진 등 27명으로 꾸려졌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마을 4곳에 저수지를 각 1개씩 조성하게 된다. 초등학교 1곳에는 음수대를 설치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도록 공사의 물 분야 혁신 새싹기업(스타트업) 지원을 받은 업체의 '중력식 막 기반 정수처리장치' 70여 개도 지원한다. 이 장치는 전기가 필요 없는 무동력 제품으로, 물을 부으면 중간의 막 여과장치를 통과해 정수 처리된다.

또 현지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의료 봉사를 실시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몽골과 미얀마,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총 33차례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hjpyu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