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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주항공, 대만 타이베이∙가오슝 10월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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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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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부터 제주-타이베이∙가오슝 주 2회, 부산-가오슝 주 5회 운항

[더팩트 | 신지훈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10월 3일에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각 노선의 운항일정은 요일별로 다소 달라 자세한 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가오슝은 도심의 재미와 자연의 여유로움을 모두 간직한 남부 타이완의 최대 도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후쿠오카, 제주-방콕에 이어 올해 들어 제주국제공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며, 2개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과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어난다.

특히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부산-가오슝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타이베이-가오슝-부산' 또는 '부산-가오슝-타이베이-부산'으로 이어지는 여행 스케줄을 짤 수 있게 돼 여행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 부산, 제주, 대구, 무안 등 국내 주요도시를 기점으로 타이완 노선을 운항하게 돼 우리나라를 찾는 타이완 여행자들의 도시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타이완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지난 7월까지 총 62만8000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57만여 명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도 72만7000여 명으로, 지난해 65만2000여 명에 비해 11.6% 늘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0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제주-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6만7800원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은 6만28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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