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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국립암센터 파업 11일만에 종료…내일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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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국립암센터 파업사태가 파업 11일만에 종료됐다. 노조는 1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16일 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이은숙 원장과 한성일 국립암센터 병원노조 부지부장이 만나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과 파업중단에 합의키로 했다.

노사가 합의한 부분은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 수당 지급, 전 직원 복지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온콜 근무자 교통비 및 시간외근로 수당 지급, 야간근로자 등 식비 쿠폰 인상 지급,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의 야간 대체 근무 후 반일 유급 휴식 부여 등이다. 노조에서 요구한 총액 1.8% 임금 인상(시간외수당 제외)과 위험수당 지급 중 위험수당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17일 오전 6시 업무에 복귀한다. 한편 암센터 파업은 2001년 개원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암센터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암센터 지부는 노동쟁의 조정이 만료된 이달 5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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