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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코오롱인더, 사내 벤처 100억원 투자…"소재 국산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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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5일 마곡 원앤온리타워에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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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제조업 분야 소재 국산화 움직임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젊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케이-벤처스(K-Ventures)'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사업 아이템이 신사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0월 중순까지 사내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이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취지에 맞게 해당 프로그램은 공모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일으키며 생활에 혁신을 주는 아이디어거나 생소한 분야라도 사업성과 미래 성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100억원을 투자해 모두 실패한다 해도 이런 도전이 회사 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불러일으킨다면 미래에는 수십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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