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와 가브리엘 타퀴니는 지난 15일 열린 두 번째 레이스에서 i30 N TCR을 몰고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에 올랐다.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는 이어진 세 번째 레이스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2019 WTCR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로 독일 포르투갈 중국 일본 모로코 등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총 3번씩 연간 총 30번의 레이스가 열리는데, 매 경기의 결과를 합산해 해당 연도의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리게 된다. 이번 중국전은 7번째 경기로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 3개 경기가 남아 있다.
i30 N TCR은 7월 5~7일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개최된 6차전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레이싱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가 우승을, 같은 팀 동료 가브리엘 타퀴니가 2위에 오르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경쟁력 확보를 위해 쏟은 노력들로 인해 i30 N TCR이 WTCR을 비롯해 TCR 아시아 및 유럽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 며 "마지막까지 당사 경주차를 구입한 고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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