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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특징주] 트럼프 "연내 북미정상회담 의향" 발언에 경협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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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볼턴 쫓아낸 트럼프, 북한에 내밀 새 계산법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자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16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한창[005110]은 전 거래일보다 29.65% 뛰어오른 3천870원에 마감했다.

역시 북한 관광 관련 종목인 대명코퍼레이션[007720](13.64%),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11.49%), 아난티[025980](9.77%), 용평리조트[070960](8.85%) 등도 동반 상승했다.

남광토건[001260](16.26%)·좋은사람들[033340](12.90%)·제이에스티나[026040](8.09%)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한일현대시멘트[006390](13.48%)·고려시멘트[198440](12.87%)·성신양회[004980](8.08%) 등 건설 관련 경협주로 거론되는 종목들도 올랐다.

이밖에 농업 분야 경협주로 꼽히는 아시아종묘[154030](13.74%),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산업[147830](9.97%)·선도전기[007610](9.59%) 등도 상승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어느 시점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북 강경론을 주장해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한 데 이어 11일 "볼턴이 북한을 향해 리비아 모델(선(先) 핵 폐기-후(後) 보상)을 언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라고도 말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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