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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소프트, ‘마스(MaaS)’ 플랫폼 및 교통물류 ERP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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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서울소프트는 교통물류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차별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계속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소프트 노병진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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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진 대표 / 사진제공=서울소프트


㈜서울소프트(대표 노병진)는 여객화물 운송업 전문 ICT업체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토대로 국내 교통물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노병진 대표는 “교통물류 업계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자사는 끊임없이 신기술 및 서비스 확장을 하고 있으며 자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소프트는 연구개발을 토대로 ‘ERP 연동 운행기록계 분석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ERP’ ‘화물운송 플랫폼’ 등을 개발해온 교통물류 S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다관절 트레일러 전용 8채널 AVM’을 개발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ADAS 전문 기업인 에이다스원과 손잡고 차로이탈경고장치 ‘AXON 3.2’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소프트 측은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지난 7월에는 ‘인천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ERP시스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60여 개의 시내버스 업체, 512개의 마을버스 업체, 200개의 전세버스 업체, 26개의 택시업체를 포함해 기존 거래처 운수사 2천여 곳에 전문 ERP 및 화물운송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소프트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된 결과다.

이 외에도 서울시 시내버스, 익산시 시내버스, 세종시 도시교통공사, SBS, KBS, 수원시 용남고속그룹, 워커힐 파라다이스 호텔 등에 자사의 배차 및 통합관리 시스템 등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소프트는 KT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하빈기 론칭할 빅데이터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노 대표는 “보다 정확한 스마트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배차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 자사가 축적해 온 배차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더해 추후에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승차 공유 서비스 등에도 접목해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소프트의 지속 가능 원동력은 신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시장 접목에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개발을 진행해 기존 서비스에 접목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노 대표는 “서울소프트를 교통물류 분야의 구글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현재 자사에서 진행 중인 택시, 전세버스, 화물운송, 시내버스, 고속버스 체계는 물론 추후 기차, 항공,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 플랫폼 혁신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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